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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약, 캣닢과 마따따비 가루

by BO.REST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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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캣닢과 마따따비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식물을 캣그라스라고 하는데 캣닢과 마따따비 또한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식물은 보리와 귀리, 밀과는 다르게 분류하는데, 캣닢과 마따따비에는 고양이를 흥분하게 하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성분이 있어 다른 종류로 보고 있습니다. 

 

캣닢과 마따따비는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놀이감입니다. 

고양이는 사냥 본능을 가진 동물로 움직임없이 실내에서 생활할 경우 스트레스가 높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놀이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하는데 이때 캣닢과 마따따비를 사용하면 효과적인 사냥놀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캣닢과 마따따비를 사용하며 골골송을 부르며 이곳저곳 부비며 뒹굴기도 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고양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성분이 만드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캣닢은 중독성과 독성, 부작용이 없다고 하니 안심하여도 된다고 하지만 마따따비는 강한 자극으로 인해 부작용이 있거나, 나무 알러지가 있을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아프지 않고 건강한 고양이에게만 사용하여야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캣닢과 마따따비는 주로 가루 형태의 제품으로 나옵니다.

이 가루를 장난감에 뿌려주거나 넣어 사용할 수 있고 잘 사용하지 않는 스크래처나 이동장에 넣어주면 잘 사용하기도 합니다. 

효과적인 스트레스 완화제이지만 모든 고양이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약 80%의 고양이가 반응을 하며 2개월 미만의 아기 고양이는 후각이 발달하지 않아 대부분 효과가 없어 4개월 이상부터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따따비의 경우에는 건강하지 않을 경우 강한 자극이 문제될 수 있어 건강한 9개월이상이 된 성묘에게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는 너무 자주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겨 반응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주 2회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너무 많이 주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금씩 뿌려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캣닢과 마따따비 효과는 비슷하지만 무엇이 다를까요?

 

캣닢

흔히 볼 수 있는 캣닢은 건조한 잎을 갈아 가루형태로 나와 식물 형태로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캣닢은 우리나라 말로 '개박하'라는 식물로 만들어집니다.

개박하의 잎과 꽃을 건조해 우리가 알고 있는 캣닢의 형태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마따따비

마따따비는 우리나라 말로 '개다래나무'를 뜻하는 일본어라고 합니다.  

마따따비는 주로 서양에서 재배되어 한국에는 캣닢보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주로 가루 형태나 나무 스틱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이 많습니다. 

 

고양이마다 반응하는 것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저희집 고양이는 비교적 반응을 하는 편인데 콩이는 2개월 때 사용하고 남은 아주 적은 캣닢가루에 반응을 할만큼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다른 고양이는 비비거나 골골송을 부르는 반응보다는 먹는 것을 즐깁니다. 

하지만 모든 캣닢과 마따따비를 좋아하지는 않고 신선한 것을 좋아해 유통기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 다양한 캣닢 장난감

곱게 빻아진 가루 형태도 있지만 다양한 장난감의 형태가 있습니다. 

쿠션에 넣어 만들어진 캣닢쿠션은 고양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장난감입니다.

장난감을 뒷발로 팡팡차며 물고 뜯으며 즐겁게 사냥을 합니다. 

그리고 캣닢 사탕이라 해서 핥으며 가지고 놀 수 있는 타입도 있습니다. 

 

저희집 고양이들을 보았을 때 향이 강하고 신선한 것을 좋아해 수제로 만들어진 쿠션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이렇게 침이 묻은 장난감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티백으로 나온 제품도 있습니다. 

이 티백은 물을 잘 먹지 않거나 사람들이 먹는 음료수나 물에 관심을 가지는 고양이에게 주면 좋은 타입입니다. 

녹차 티백을 사용하는 것처럼 물에 넣어 급여하면 되고 티백 자체를 장난감에 넣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집 고양이도 이것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물에 넣어 주었더니 캣닢향이 나서 먹기도 했지만 물 그릇에 얼굴을 비비며 좋아했습니다. 

 

고양이마다 좋아하는 타입과 브랜드가 다르고, 고양이에 따라 알르레기 반응이 있으니 사용 시 보호자가 잘 관찰해야 합니다. 

적당히 알맞게 사용한다면 아주 효과적인 스트레스 완화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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