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라이플라워
생화를 말린 것을 드라이플라워라고 합니다.
선물 받은 꽃다발이나 부케를 말려 보관하거나 말린 후 다른 작업으로 새로운 상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꽃을 말리는 방법은 자연적으로 건조하는 방법과 약품으로 건조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꽃을 건조한 뒤에 새로운 상품으로 2차 작업을 수 있고 마른 꽃 그대로 보관할 수도 있는데 건조한 꽃은 습기에 약합니다.
드라이플라워를 습한 장소에 보관을 할 경우 꽃이 수분을 다시 머금어 꽃 색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상태가 지속이 된다면 벌레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말린 꽃을 인테리어소품으로 둘 경우에는 습기에 항상 주의해야 하고, 일정시간 사용 후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꽃을 말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꽃 자연 건조하기
자연 건조는 꽃이 스스로 마를 때까지 건조하는 방법입니다.
자연 건조를 할 때는 꽃을 말리는 환경이 매우 중요한데 습하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꽃을 말려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꽃다발 그대로 말릴 경우 꽃이 뭉쳐 있어 제대로 마르기가 어렵습니다.
꽃다발을 풀어 필요하지 않은 잎과 가시가 있다면 가시도 한 송이씩 정리를 해줍니다.
그리고 꽃을 한 송이씩 거꾸로 걸어줍니다. 마땅한 장소가 없을 경우 옷걸이를 이용해 걸어두면 좋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서 말리면 꽃이 잘 마를 것 같아 햇빛이 드는 장소에 많이 두고 말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햇빛을 직접적으로 볼 경우 수분감은 빨리 사라지지만 꽃의 색감이 빠지게 됩니다.
꽃의 색감을 생각한다면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서 말려야 합니다.
자연적으로 건조하는 방법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꽃이 잘 마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꽃을 많이 말려보지 않은 초보자들에게는 어려운 방법일 수 있습니다.
3. 식품 건조기로 꽃 말리기
식품 건조기로 꽃을 말릴 수 있습니다.
감귤이나 고구마를 말리는 것처럼 꽃을 말리는 방법인데 꽃의 색감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꽃다발을 풀어 꽃을 먼저 정리합니다.
꽃을 말릴 때는 필요하지 않은 잎과 줄기는 정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줄기를 5-10cm정도 남게 잘라 식품 건조기에 하나씩 놓아 줍니다.
식품 건조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루, 이틀정도 건조기에 넣어두면 꽃이 마르게 됩니다.
4. 압화만들기
아주 얇은 꽃잎은 압화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압화를 만들 수 있는 키트가 나오는데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압화를 만들 수 있는 꽃은 아주 한정적입니다.
얇은 꽃잎이나 꽃잎이 많지 않은 꽃으로 만들 수 있어 장미나 리시안셔스처럼 큰 꽃에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4. 드라이플라워 보관방법
이렇게 말린 꽃은 보관방법이 더욱 중요합니다.
완전히 건조가 되었다고 해도 다시 수분을 머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병에 꽂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지만 건조한 꽃은 풍수지리적으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드라이플라워는 죽은 꽃으로 생각되어 풍수지리적으로 좋지 않다고 하는데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대로 두는 것보다는 다시 한번 작업하여 새로운 소품으로 만드는 것을 선호합니다.
말린 꽃으로 캔들이나 디퓨저를 만들 수도 있고 액자를 만들기도 합니다.
압화의 경우에는 레진으로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 그립톡이나 코스터 등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부케를 받고 다시 선물하는 것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아 말린 부케로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냅니다.
다른 형태로 2차 작업을 하였지만 꽃이 외부환경으로 노출되어 있는 경우에는 습기와 직사광선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마른 꽃 그대로 보관하는 것보다 보관하기 간편하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도가 더욱 높습니다.
알려드린 방법 이외에도 약품으로 꽃을 건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분제거제인 실리카겔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이 방법은 꽃을 주기적으로 많은 양을 말리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익숙해지면 간단하지만 청소하기가 번거로워 꽃을 한번만 말릴 경우에는 권장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상태가 좋은 꽃이라면 예쁜 색감으로 말리기 유리하니 싱싱한 꽃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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