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양이에게 필요한 수직공간
고양이에게 높은 수직공간은 편안함과 사냥본능을 충족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람과 함께 사는 반려묘이지만 사냥 본능이 아직 남아 있어 만족스러운 생활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공간입니다.
수직 공간은 천적으로부터 몸을 안전하게 숨길 수 있는 공간으로 멀리서 관찰을 할 수도 있는 장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에게는 편안함을 주는 공간입니다.
좁은 원룸에서 살더라도 충분한 수직 공간이 확보된다고 하면 비교적 적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만족스러운 생활을 위해 반려묘와 함께 하는 경우에는 캣폴이나 캣타워가 필수적인 가구입니다.
연령에 따라 알맞은 디자인과 높이가 다르고 고양이의 취향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고양이의 취향을 잘 파악해 구매합니다.
1. 아기 고양이에게 좋은 캣타워
아기 고양이는 걸음마를 떼고 뛰어다기니 시작하면 수직공간이 필요합니다.
수직 공간을 마련해주지 않으면 서랍과 테이블을 모두 뛰어다니기 때문에 아기 고양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낮은 캣타워를 준비해주는 게 좋습니다.
약 2개월부터 활발하게 활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너무 높은 캣타워는 아기 고양이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지만 아직 아기이기때문에 컨트롤을 잘 하지 못합니다.
고양이는 엄청 빠르게 성장하는 동물로 아기 시절이 짧습니다. 약 6개월이 되면 완전히 성장한 성묘의 크기가 됩니다.
그래서 아기 고양이 시절 사용하는 캣타워는 아주 짧게 사용을 하기 때문에 높이가 높지 않은 저렴한 캣타워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천으로 된 캣타워와 원목 캣타워
아기 고양이가 성장하여 4-5개월쯤 되면 높은 캣타워가 필요합니다.
캣타워는 캣폴에 비해 미로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 장난꾸러기 고양이가 사용하면 좋아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캣폴보다 캣타워를 더욱 선호합니다.
캣타워를 만든 재료에 따라 천 캣타워가 있고 원목 캣타워가 있습니다.
천으로 되어 있는 캣타워는 다양한 디자인이 많고 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극세사 같이 부드러운 면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면으로 선호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천으로 되어 있어 털이 잘 붙기 때문에 청소를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원목 캣타워는 나무되어 있는 캣타워입니다.
나무이기 때문에 일반 캣타워보다 견고하지만 나무이기 때문에 뒤틀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펫을 부착하는 형식이라 카펫을 교체할 수 있고 천으로 만들어진 캣타워보다 고급스럽습니다.
두 가지 캣타워 모두 완전히 고정되는 가구가 아니기 때문에 고양이가 심하게 뛸 경우 흔들림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는 아기 고양이와 성묘가 사용해야 합니다.
3. 캣폴
캣폴을 바닥과 천장에 기둥을 끼워 단단하게 고정한 뒤 필요한 발판과 해먹, 슬라이등을 조립해 만드는 수직공간입니다.
캣폴을 단단하게 고정이 되기 때문에 캣타워보다 흔들림이 적습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구성으로 조립할 수 있고 두 개의 캣폴을 이어 브릿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취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수직 공간입니다.
캣폴은 캣타워에 비해 가격이 높지만 견고합니다.
바닥과 천장에 딱 맞게 끼워 고정을 하는거라 흔들림이 적어 무게가 많이 나가는 고양이에게 좋습니다.
아기 고양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고양이의 몸에 맞게 발판의 개수를 조절해주면 됩니다.
4. 캣타워와 캣폴의 장단점
캣타워는 미로처럼 복잡한 구조로 생겨 장난꾸러기 고양이가 더욱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다소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고 생각보다 무게감이 없고 단단하게 고정해주는 장치가 없어 흔들림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게가 많이 나가는 고양이가 사용할 경우 흔들릴 수 있으며 층간소음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캣폴은 기둥 형태의 수직공간이라 좁은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고양이 놀이터를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둥의 개수를 늘려서 브릿지를 연결하거나 하우스와 해먹 개수를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우리 고양이 특성에 맞는 놀이터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하나씩 조립을 해야 합니다. 혼자서는 조립이 힘들어 도움이 필요합니다.
조립형태라는 점이 단점일 수도 있지만 장점이기도 합니다.
조금 헐거워지면 다시 보수를 해서 단단하게 고정을 할 수 있습니다.
캣폴과 캣타워 어느 것이 더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고양이의 연령과 취향, 공간의 특성을 반영해 선택합니다.
저희집 고양이는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그래서 캣타워를 사용할 때는 흔들림이 많았습니다.
흔들림이 계속해서 발생하다보니 캣타워가 빠르게 손상되었습니다.
그래서 단단하게 고정이 되는 캣폴을 오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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