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양이 턱에 생기는 여드름, 턱드름
사람도 피지선이 많은 부분에 뾰루지와 여드림이 생기듯 고양이도 피지선이 많은 부위에 여드름과 블랙헤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검은색 작은 점이 사료가 입가에 붙은 것 같이 붙어있지만 손으로 털어보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다른 부분보다 턱 주변에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관리가 소홀하다면 또는 선천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따라 턱과 입 주변 등과 같은 부위에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치기 어렵거나 심각한 피부병은 아니지만, 방치했을 경우 단순한 블랙헤드가 염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2. 고양이 턱드름을 유발하는 원인
첫번째, 사료
사료 먹은 뒤 부스러기가 턱 주변에 묻어 방치하게 되면 턱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름진 사료의 경우에는 턱 주변의 모공을 막게 되어 턱드름을 발생하게 합니다.
부스러기가 많은 사료라면 체로 한번 걸러 부스러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고양이에게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턱에 사료 부스러기가 묻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료의 성분에 따라 턱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기름이나 지방이 많은 사료가 턱드름을 유발하는데 어떤 브랜드의 사료가 턱드름을 유발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고양이마다 잘 맞는 사료가 다르기 때문에 턱드름이 잘 나지 않는 기름기가 적은 사료라고 해서 구매했지만 턱드름이 폭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료를 바꾸거나 새로운 사료를 먹일 때는 기호성 뿐만 아니라 피부와 다른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튀겨서 만드는 사료는 주의해야 합니다.
기름진 사료를 먹일 경우 턱드름 많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식기.
사료 부스러기와 기름기가 남은 식기를 세척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료의 잔여물과 기름기로 인해 턱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지 않은 식기에서는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에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식기는 꼭 세척해서 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식기의 재질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 소재의 경우 고양이와 맞지 않아 생길 수 있으므로 도자기나 유리 소재의 그릇으로 교체합니다.
세 번째, 스트레스 및 면역력 저하.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동물입니다.
이사를 왔거나 새로운 고양이가 왔거나 환경이 변했을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서 턱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불안하면 그루밍을 하지 않습니다.
그루밍을 하지 않으면 턱드름이 생길 확률이 더욱 높아지니 생활 환경이 변해 턱드름이 발생한 경우 고양이의 생활 환경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합니다.
3. 고양이 턱드름 없애는 방법
닦아내어 없어지는 초기의 상태라면 집에서도 충분히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루밍이 잘 되지 않는 턱 부분을 빗질을 자주 해주어 턱드름을 미리 예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턱드름이 심해져 염증으로 변해 고양이가 통증을 느낀다면 병원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턱드름 생긴 부분이 단순히 검은 점 형태가 아니라 붉게 변해 털이 빠지거나 고양이가 간지러워 하거나 통증을 느낀다면 병원에 가보아야 합니다.
간단한 턱드름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턱드름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식염수, 부드러운 거즈면 또는 면이 일어나지 않는 화장솜을 준비합니다.
물티슈는 좋지 않습니다.
물티슈에 있는 성분이 고양이 턱드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쓰는 순한 클렌징 워터로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이 방법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클렌징 워터의 성분이 고양이에게는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정확하게 연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를 사용하는 게 안전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거즈를 충분히 물에 적셔줍니다.
그리고 턱과 입주변을 부드럽게 닦아 피지를 제거합니다.
한번에 제거하기는 어려워 3~4일을 반복해 닦아주면 턱 주변이 깨끗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닦는 행위를 고양이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담요로 돌돌 감은 다음 턱 주변을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로 사람보다 통증에 예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게 닦으면 고양이가 아파할 수 있으니 살살 닦으며 충분히 시간을 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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