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양이 양치질의 중요성
고양이도 사람처럼 유치가 빠지면 영구치가 나게 되는데 영구치는 다시 자라지 않기 때문에 손상된 영구치는 제거해야 합니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영구치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빨 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 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고양이일때부터 양치질을 하며 칫솔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좋습니다.
만약 양치질에 익숙하지 못한 성묘라면 억지로라도 양치질을 하는 것이 고양이 건강에 좋습니다.
고양이는 수분 섭취가 잘 되지 않으면 방광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아 물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으로 수분 섭취를 잘 해주는 것이 좋은데 그래서 건식 사료와 함께 습식 사료를 급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습식 사료는 수분을 보충해주고 기호성이 좋아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사료이지만, 입안에 잘 붙기 때문에 습식 사료를 자주 급여한다면 이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음식물이 쌓여 이빨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면 치석이 많이 생기게 되고 이것이 지속된다면 잇몸에 염증이 생겨 구내염이 생기게 됩니다.
구내염은 큰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음식을 먹을수록 통증이 심해서 음식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됩니다.
음식을 잘 섭취하지 못한다면 고양이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치석이 쌓이지 않도록 양치질을 하며 고양이 이빨을 관리해줍니다.
2. 고양이용 칫솔과 치약
양치질을 하기 위해서 고양이용 칫솔과 고양이용 치약을 준비합니다.
고양이 입은 매우 작기 때문에 고양이용 칫솔을 준비합니다.
예전에는 고양이용 칫솔 크기가 작지 않아 유아용 칫솔을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면봉 크기의 작은 칫솔이 다양한 브랜드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입 안에 쏙 들어가 어금니까지 칫솔질이 될 수 있도록 고양이 입 사이즈에 맞는 칫솔을 준비합니다.
초보집사라면 크기가 가장 작은 칫솔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치약은 고양이의 기호에 맞게 준비합니다.
닭고기 맛이 나는 치약부터 잇몸의 염증을 잡는 치약까지 다양한 치약이 있습니다.
처음 양치질을 할 때는 좋은 기억을 심어주기 위해 기호성이 좋은 맛있는 치약을 사용하다가 익숙해지고 나이가 들면 효과가 좋은 치약으로 바꿔주면 좋습니다.
3. 양치질 하는 방법
아기 고양이일때부터 양치질 훈련을 하면 좋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손가락에 끼워 사용하는 칫솔에 간식을 발라주고 익숙해지면 맛있는 치약으로 바꿔준 뒤 칫솔에 바꿔 점점 익숙해지게 훈련을 한다면 성묘가 되어서도 양치질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통의 고양이들은 양치질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몸부림을 치지 않도록 몸을 잘 잡아 고정할 수 있는 담요도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고양이를 잘 잡은 뒤 손등에 치약을 짜고 준비합니다.
칫솔에 조금씩 치약을 묻혀 이빨에 쓱쓱 비벼줍니다.
치석은 앞니보다 주로 안쪽 어금니에 많이 생깁니다.
습식 사료를 먹은 뒤 어금니 안쪽에 이물질이 많이 끼어 있기 때문에 안쪽까지 양치질을 해줍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빠르게 양치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치질을 매일 하루에 한번,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 집사라면 고양이가 양치질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3회정도라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마시는 치약
이런 양치질이 전혀 되지 않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칫솔질을 하지 않더라도 치석 제거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고양이의 치아를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마시는 치약은 대표적인 치아관리 제품입니다.
마시는 물에 섞어 급여하는 치약입니다.
적당량을 사용해야 효과가 있어 계량을 해서 급여해야 하고 사용한 뒤 입냄새가 적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 제품으로는 씹어서 치석 제거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있습니다.
딱딱한 간식을 씹어 치석을 제거하거나 치석을 녹이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간식이 있습니다.
양치질이 어렵다면 이런 대체품으로 꾸준히 치아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은 고양이에게 고통이 큰 질병이라고 합니다.
길에 사는 고양이들을 보면 입에 침을 잔뜩 흘리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고양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고양이들은 좋지 않은 음식으로 인해 입에 염증에 생겨 구내염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집에 사는 고양이들은 보다 좋은 음식을 섭취하지만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관리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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